2013년 1월 5일 토요일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 세 번째 이야기

할머니의 품을 닮은 징광옹기와 구수한 된장

흙과 불의 조화로 구워 내는 옹기는 몸 안으로 물을 품고 몸 밖으로 공기가 드나들게 한다. 꽃샘추위로 등이 시린 초봄, 겨우내 정성스럽게 띄운 메주를 옹기에 차곡차곡 담고 간간한 소금물을 부어 첫 장을 담근다. 잡맛 없이 순하고 구수한 된장 맛은 그렇게 시작된다.

*<월간 헬스조선>에서는 푸드 칼럼니스트 모정소반(母情小盤)과 함께 조상들이 물려준 한식의 절기별 지혜로운 조리 법과 그 대표적인 식재료 기행을 2011년 2월호부터 연재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음식 솜씨를 가늠하는 첫 잣대는 간 맞추기일 것이다. 제 아무리 걸고 볼품 있게 차린 밥상이라도 간이 맞아야 입에 붙는 법. 입에 딱 맞는 간이란 그리 간단하지 않아서 싱거우면 소금을 더하고 짜면 물을 붓는다고 맞춰지는 것이 아니다. 맛의 근본을 잡는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등을 적절히 골라 쓰거나 절묘하게 섞어야 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장류나 젓갈도 마찬가지다. 맨입에 먹어도 과하지 않을 만큼 적당히 짜고 달며, 적당히 고소해야 한다.

장류나 젓갈의 적당한 맛과 향을 낼 수 있게 하는 일등공신은 바로 옹기이다. 잘 구워진 옹기는 물과 공기와 교감해 음식을 맛있게 숙성하고 보관한다. 백자나 청자, 분청은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지역에 따라 조형이나 색감이 다르지만 어느 한 나라, 한 지역에서만 만들어 내지 않는다. 하지만 옹기는 다르다. 질박한 모양새, 수더분한 색감을 가진 옹기는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다. 흙을 차지게 반죽해 조형을 잡고, 흙과 재를 섞어 만든 유약을 발라 고온에서 구워 내는 옹기가 없었더라면 그처럼 다양한 발효식품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지 못했을 것이다.

예전에 그릇 장수의 벌이를 두고‘옹기 장수는 다섯 곱이 남고, 사기 장수는 네 곱이 남고, 유기 장수는 여섯 곱이 남는다’는 말이 있었다. 그만큼 옹기가 많이 쓰였기에 생겨난 말일 것이다. 아파트 생활이 대중화되면서 제일 먼저 없어진 것이 장독대였고, 그에 따라 옹기도 귀해졌으니 옹기 장수, 옹기장이는 더욱 보기 힘들게 되었다.

#흙과 잿물, 불과 공기의 조화로 굽는 옹기
장독대는 어머니에게는 일터였지만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였다. 아이는 ‘깨꽃’이라 부르는 사루비아에서 꿀을 빨고, 손톱에 붉게 물들일 봉숭아의 붉은 꽃잎과 푸른 새를 따며 노는 동안, 어머니는 항아리 뚜껑을 열어서 햇빛을 쐬게 하고 물행주로 연신 항아리를 닦아 가며 장 간수를 했다. 장독대 항아리 뚜껑을 열어 햇빛과 바람을 쏘아야 장에 곰팡이가 피지 않고 맛이 잘 들기 때문이다.

혹시 간이 약해 장이 부글부글 끓어 넘칠 모양이면 얼른 웃소금을 뿌려 가라앉혀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항아리 밖으로 소금기가 배어 나오거나 지저분한 불순물이 번져 나오는 걸 닦아 주기 위해 행주질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바람결에 날려 온 먼지나 꽃가루를 닦아 내는 것일 뿐, 소금기가 새어나올 정도의 독이라면 이미 그 장맛은 먹어 보지 않아도 버린 맛이다. 소금기가 배어 나오거나 바깥에 곰팡이가 핀 항아리는 설익은 항아리, 온전하지 않은 독이다.

항아리 고를 때, 어머니는 수박을 두드려 보듯 손으로 두드려 보아서 맑고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을 고르셨다. 바로 잘 구운 항아리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항아리는 흙을 빚어 구운 옹기이다. 찰흙에 물을 부어 반죽한 다음 ‘뚝메’와 ‘꽃메’로 힘껏 쳐서 멍울이 없게 다진다. 그러고 나서 낫 2개를 마주 보게 붙여 놓은 것처럼 생긴 ‘깨끼’라는 연장을 써서 비스듬히 얇게 저며 내며 잔돌이나 검부러기, 굵은 모래 따위를 골라 내는 ‘흙깍기’ 과정을 거친 흙으로 빚어 구운다.

‘광명단’을 쓴 항아리는 좋지 않다는 것쯤은 많이 알려진 상식. 광명단은 납 성분이 들어 있는 유약을 말한다. 600~700℃쯤 낮은 온도에서 구워도 겉으로는 윤기가 흐르고 멀쩡하지만, 두드려 보면 소리가 탁할 뿐만 아니라 장맛이 온전치 않고 무엇보다 몸에 해로운 납 성분이 스며들 수 있기에 옹기를 좀 안다 하는 사람들이 질색을 한다. 제대로 된 옹기는 흙과 재를 섞어 만든 유약을 입혀 구운 것을 말한다. 콩대나 소나무 등을 태워 만든 재에 흙을 섞어 가라앉힌 식물성 잿물이 제대로 된 유약이다. 이런 유약을 입힌 옹기는 1200℃ 이상에서 구워도 터지거나 깨지지 않고, ‘태토’라고 부르는 흙이 속까지 잘 익어 높고 맑은 소리가 나게 마련이다. 옹기의 태토는 몸 안에 물을 품고 몸 밖으로는 공기가 드나들게 한다. 창호지를 통해 따뜻한 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옹기의 미세한 기공으로 숨을 내쉬기에 장류의 발효를 돕고 김치를 맛있게 익혀 준다.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네 번째 이야기, 향취와 정취가 담긴 봄 장아찌

봄나물은 보약이다. 땅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고 돋아나는 까닭이다. 그 맛은 쓰고 달고 맵고 떫어 어느 한 가지로 규정지을 수 없다. 여기에 간장과 된장, 고추장이 어우러지면 맛은 깊어지고 향은 은은해진다. 저장 음식의 진수, 장아찌로 거듭나는 것이다.

**<월간 헬스조선>에서는 푸드 칼럼니스트 모정소반(母情小盤)과 함께 조상들이 물려준 한식의 절기별 지혜로운 조리 법과 그 대표적인 식재료 기행을 2011년 2월호부터 연재하고 있습니다.

박미숙 원장이 운영하는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은 ‘최부자집’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경주 최씨 문중 소유의 용산서원에 있다. 용산서원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공을 세우고 순국한 최진립 장군의 향사를 위해 지은 곳이다. 갖가지 장아찌로 차려낸 밥상, 장아찌를 몇 가지 올려 국 한 가지만 더하면 한상 근사하게 차려낼 수 있다.장아찌는 원래 늦봄이나 여름 밥상에 어울리는 음식이다. 추운 겨울에는 훌훌 넘길 수 있는 뜨끈한 국물 음식이 즐비하고, 불을 쓰는 것도 불편하지 않아 굳이 간이 센 장아찌를 먹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나른하고 맥이 풀려 밥 먹는 일조차 엄두가 안 나고 번거로울 때야말로 짭짤한 장아찌가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갓 지어 고슬고슬한 밥 위에 걸쳐 먹어도 좋고, 찬물에 만 밥을 한 술 크게 떠서 얹어 먹는 맛도 각별하다.

#숙성을 거치며 묵은 맛과 향이 더해지는 장아찌
발효식품이 그렇듯 장아찌 만들기는 녹록지 않다.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맞춤한 채소며 나물을 손질해 우선 수분을 빼내고, 재료 특성에 따라 고추장.간장.된장 등을 선택해 버무린 다음, 공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오랜 시간 맛이 들도록 기다리다 보면 원래 재료가 가진 독성이 모두 빠지고 이로운 성분으로 바뀌는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묵은 맛, 묵은 향을 더한 장아찌가 완성된다. 예전 어머니들에게는 재료와 장의 궁합을 맞추는 것쯤 어렵지 않았겠지만, 요즘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담가 먹기보다는 얻어먹거나 사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처럼 직접 담가 보려고 재료를 준비해도 간장을 부어야 할지, 된장에 박아야 할지 몰라 난처하다. 무엇보다 좋은 장이 많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난제. 예전에는 장아찌용 독이 따로 있게 마련이었다.

된장만 하더라도, 유독 짜고 오래된 된장이 들어 있는 독을 따로 장아찌용으로 썼다. 그 독 안에는 갖가지 장아찌가 구미구미 들어 앉아 있게 마련이었다. 위에 덮어 놓은 된장을 한 켜 걷어내면 가을 김장 무를 꾸덕꾸덕하게 말려 박아둔 무장아찌나 더덕장아찌가 있고, 미리 소금물에 삭힌 콩잎을 베주머니에 넣어 박아둔 된장콩잎장아찌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고추장 항아리 역시 마찬가지. 늦봄에 거둬 소금물에 충분히 삭힌 마늘종이나 여름 내 먹다 남은 오이지를 새들새들하게 말려 박아두고 조금씩 꺼내 먹었다.

장아찌 담은 고추장은 쉽게 변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바꿔 주어야 한다. 고추장 바꿔 주는 횟수가 많을수록 장아찌가 쫀득하고 맛있었기에 고추장이 웬만큼 넉넉하지 않고서는 다양한 장아찌를 담글 수 없었다. 요즘 사람들이 제 맛 나는 장아찌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럼에도 굳이 내 손으로 장아찌를 만들어 즐기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터. 경북 경주에서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미숙 원장을 만났다. 맛이 강한 전통 방식의 장아찌 대신 깔끔하고 개운한 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사람이다.

# 북어대가리 육수로 맛과 영양을 더하는 장아찌
“간장장아찌는 섬유질과 수분이 적고 향이 강하지 않은 재료로 만드는 것이 좋아요. 한마디로 순한 성질인 재료지요. 개성이 강하지 않은 재료에 간장물을 부어 장아찌를 만들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셀러리처럼 향이 강하거나 풋내가 많이 나는 재료에는 식초를 조금 넣어서 맛을 잡아주는 것이 좋고요. 열을 가하는 음식에 파와 마늘을 넣으면 맛이 살아나듯, 장아찌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피클처럼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요.”

박미숙 원장이 만드는 장아찌는 먼저 간장물에서 삭힌다. 북어대가리 육수를 섞어서 달인 간장이다. 북어대가리 육수는 냄비에 물을 붓고 북어대가리와 고추, 생강, 마늘, 대파, 양파, 무 등을 넣어 30분 정도 팔팔 끓여 식혀서 만든다. 한 김 식힌 다음 다시마를 넣는데 2~4시간 상온에 두면 다시마 특유의 맛 성분이 진하게 우러난다. 멸치육수는 비린 맛이 나지만, 북어를 쓰면 개운하면서 구수하고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장아찌에 쓰는 간장은 아쉽게도 전통 간장이 아닌 진간장. 전통 간장은 끓여서 사용해도 장아찌가 숙성되는 동안 같이 발효되기 때문에 장아찌 맛이 변한다.

사찰에서 많이 만드는 두부장아찌나 버섯장아찌처럼 몸서리쳐질 만큼 짠 장아찌면 모를까 요즘 입맛에 맞게 하려면 진간장 쪽이 무난하다. 원장이 봄에 많이 담그는 간장장아찌는 곤달비와 곰취장아찌다. 곤달비와 곰취는 구별하기 쉽지 않아 같은 나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원래는 다른 나물이다. 곤달비는 곰취보다 잎이 얇고 크기도 좀 작은데, 쓴맛이 덜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곰취는 그에 비해 잎이 크고 쓴맛이 강하다. 맛에는 큰 차이가 없어 같은 방법으로 담가도 괜찮다.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 곰취나 곤달비를 용기에 담고 북어대가리 육수와 간장, 청주, 식초, 설탕, 물엿을 섞어서 팔팔 끓인 다음 부으면 끝.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한 다음, 한 달 보름 정도 삭히면 향기로운 간장장아찌가 된다.

# 훌훌한 된장물과 고추장물을 부어 개운한 맛을 살리는 장아찌
원장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사용한 장아찌 역시 무겁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 간장에 먼저 삭힌다. 전통 방식의 된장장아찌나 고추장장아찌는 재료를 소금에 절였다가 말려 수분을 없애는 과정을 거치게 마련이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건조시키면 섬유질만 남아 질깃할 뿐, 아삭한 맛을 살리기가 어렵다. 이럴 때는 한 달 보름 정도 간장에 담가 삭힌, 다음 건져서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맛을 살린다. 간장에 절이면 소금으로 과도하게 수분을 빼내는 것과 달리 재료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 깊은 맛이 배어들게 마련이라 간이 약해도 변질될 염려가 없다.

고추장장아찌는 머위나 씀바귀, 미나리, 재피, 엉게처럼 쓴맛과 향이 강한 재료로 담가야 제 맛을 낸다. 된장장아찌는 주로 섬유질이 많아 억센 재료나 버섯으로 담그는데, 늦은 봄에 나는 곰취도 좋고 늦가을에 구할 수 있는 콩잎.깻잎 등이 적당하다. 특히 첫 서리가 내리고 난 다음에 수확해 얼룩덜룩한 무늬가 남는 단풍깻잎은 된장과 최고의 맛 궁합을 내는 재료다. 장아찌 만드는 재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채소나 나물을 주로 쓰지만 때에 따라서는 해산물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

박미숙 원장이 담그는 된장과 고추장 장아찌들은 하나같이 짜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전통 장아찌 못지않게 깊은 맛이 살아 있다. 몇 년씩 걸리는 전통 방법 대신 몇 달만 삭혀도 충분히 맛이 들게 하기 위해 북어 대가리 육수를 섞은 된장과 고추장을 쓰기 때문이다.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된장장아찌를 만들 때는 된장에 북어대가리 육수, 청주, 물엿을 훌훌하게 섞어 용기에 담은 재료에 부으면 끝. 고추장장아찌 역시 전통 방식대로 독에 묻어 두는 것이 아니라 간장과 고추장, 북어대가리 육수 등을 섞어 만든 국물을 부어 담근다.

“옛날식대로 된장 항아리나 고추장 항아리에 재료를 박아서 만들면 우선 맛이 너무 짜요. 장아찌를 꺼내 보면 묵은 된장이나 고추장이 엉겨 붙어 모양이 깔끔하지 않아 훑어내고 다시 양념을 해서 먹어야 하지만, 훌훌하게 만든 된장물이나 고추장물로 담그면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편하고, 간이 적당히 배서 짜지 않아 좋지요.”

된장에도 롱테일 경제가 있다.

일본의 상도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홍하상 강사의 강의가 이어집니다.
된장이라는 음식 하나 가지고도 일본의 혼다라는 된장 제조 판매회사는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혼다 된장은 롱테일 longtail 즉 소량다품종 이라는 쪽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는 식으로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소량다품종 방식의 제조는 제조사의 입장으로서는 죽을 맛이겠지만, 음식점이든 일반 가정의 소비자들이든 그 다양한 입맛을 맞추어 주자는 의미에서 기꺼이 감수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찮은 값싼 된장이라도 용도에 따라, 재료에 따라, 구분에 구분을 했고, 또 거래업소에 따라 모두 맛을 달리하는 롱테일 경영, 거기에 좀 더 보기 좋은 디자인, 정확한 배달, 더 나은 친절을 위해 백년이고 2백 년이고 노력하는 자세를 배워야겠다고 느껴 봅니다.


이 강의를 요약하면..
된장에도 롱테일 경제가 있다. - 혼다 된장 180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혼다된장이 대단한 것은 값싼 된장이라도 용도에 따라, 재료에 따라, 구분에 구분을 했고, 또 거래업소에 따라 모두 맛을 달리하는 롱테일 경영을 했습니다. 다양한 입맛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장사의 기본이자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이 강의를 고화질동영상으로 보고 듣고, 즐길 수 있습니다.

http://www.nethyangki.net/ctwptF8aFhg


안녕하세요. 작가 홍하상입니다.
된장에도 롱테일 경제가 있다. - 혼다 된장 180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본에는 약 1600개 정도의 된장공장이 있습니다.
교토에도 오래된 된장 가게가 많죠.
그중 대표적인 가게가 바로 혼다 된장으로 180년의 역사를 가진 관록 있는 점포죠.
혼다 된장은 요리용, 조리용, 선물용, 종지 된장국용, 술안주용 된장 등으로 나뉘고 종류별로도 붉은 된장, 빨간 된장, 흰 된장, 누런 된장 등 4가지로 구분되어 있죠.
또한 5~15%까지 소금의 양을 조절하여 된장을 구분하는데, 혼다 된장이라면 교토의 대표적인 명물이죠.

혼다 된장은 1830년에 단바야 시게스케가 창업하여 어용상인으로서 궁중요리에 사용되는 흰 된장을 납품했습니다.
그가 된장가게로 자리를 잡아가던 때인 1853년 일본의 수도가 도쿄로 옮겨가는 대 사건이 발생합니다.
무려 1200 년간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가 하루아침에 지방 도시로 몰락하게 된 것이죠.

당시 교토의 상인들은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어느 나라든지 간에 수도가 경제의 중심이 되므로 자신들도 살기 위해서는 가게를 도쿄로 옮겨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 때문이었죠.


혼다 된장의 창업주도 고민에 빠집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결론을 내립니다.
“도쿄는 물, 공기, 기온 등의 조건이 된장 맛을 내기에는 교토와 다르다”
교토에서 끝까지 승부를 보기로 한 것이죠. 그리고 흰 된장으로 승부를 걸 작정을 합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전래된 붉은 된장을 서민들이 주로 먹고 있었는데, 이 참에 일본의 귀족들이 먹던 흰 된장을 주력 상품으로 서민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하는 고급화 전략을 구사한 것이죠.
그 이유는 본래 흰 된장은 교토에 있었던 천황가를 중심으로 전수되던 것인데 색이 흰 만큼 우아한 이미지를 갖고 있고, 맛도 담백하다고 평가받고 있었던 비전의 된장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천황이 먹는 된장은 최고급일 것이라는 일반서민의 심리를 이용한 마켓팅이었죠.
무려 1200 년간 일반인은 소문으로만 듣고 먹지 못하던 비전으로만 전수되던 흰 된장을 일반서민들도 살 수 있게 되자 너도 나도 사게 된 것입니다. 이후 흰 된장은 교토의 명물이 됩니다.
즉 단맛이 나는 흰 된장으로 정월달에 많이 먹는 생선조림부터 꽃 지짐, 찹쌀떡 등에도 흰 된장이 들어갑니다.
해마다 8월에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축제인 기온 마쓰리에 참가하는 신자들을 위해 만든 요리에도 흰 된장이 많이 쓰이며 일본 과자의 감미료로써도 흰 된장이 들어가죠.
이노베이션이 대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현재 혼다 된장은 7대째인 혼다 시게토시(本田茂俊.56)가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토의 명문인 립명관 대학 상업사회학부 졸업한 후 요코하마의 된장가게에서 2 년간 남의집살이를 하고 가업을 잇기 위해 교토로 내려왔죠.

혼다 된장이 지난 180 년간 번영을 해온 이유로 그는 아래와 같은 철학을 꼽았습니다.

첫째 <길속에 또 길이 있다.>
비록 간단한 된장이지만 총 16가지의 된장을 모두 색깔과 맛을 달리하고, 식당, 요리점과 가정용은 맛과 디자인을 완전히 달리한다는 것입니다.
또 요정과 식당용의 경우도 업소에 따라 음식 맛이 다르고, 주방장이 추구하는 음식 맛이 다르므로 거기에 맞춰야 한다는 겁니다.
말하자면 일류요리점이나 요정 등에서 내놓는 된장국은 맛이 담백하고 심심한 편인데 비해 일반 서민식당의 된장국은 짠 편입니다.또 중간급의 식당은 딱 그 중간이죠.
업소에 따라 된장배합의 비율을 다르게 해서 그 업소의 입맛에 맞춰준다는 것이죠.
또 주방장의 요구에 따라 그 업소에 맞는 된장을 별도로 만들어 공급합니다. 즉 거래 선이 800개에 달하는데 그 거래선에 공급하는 된장 맛이 모두 다르다는 말이 됩니다.
이처럼 거래선에 따라 세분화된 장사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입맛이 핵심이다>라는 겁니다.
일반서민용 판매 된장의 경우는 또 다릅니다.
사람의 입맛은 매우 민감하고 다양하죠.
된장의 경우도 숙성된장과 생된장이 다르며 흰 된장과 누런 된장, 붉은 된장의 맛이 모두 다릅니다.
또한 그것을 어떻게 조리했는가에 따라 또 맛이 달라지죠.
또 생선요리용, 소고기 요리용, 야채 국 요리용, 채소 반찬 묻힘 용 등 재료에 따라 거기에 어울리는 맛의 된장을 구분해서 생산 판매합니다.
또 일본음식 중에 소고기, 생선, 조개, 채소, 버섯 등 재료가 동시에 들어가는 복합적인 요리도 있는데 이 경우는 농수산물 전체에 어울리는 된장이 필요하므로 여기에 들어가는 된장은 또 달라야 한다는 것이고,
채소반찬 묻힘용도 오이와 무를 묻히는 된장은 또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생선도 민물고기용과 바다생선에 쓰는 된장이 또 다릅니다.

요즘 말로 하면 롱테일 경제입니다.
즉 소량다품종이죠. 양은 적으나 종류는 다양한 형태입니다.
이 경우 제조하는 공장 입장에서는 아주 번거롭죠.
조금씩 조금씩 아주 많은 종류의 된장을 업소에 따라, 소비자의 용도에 따라서 모두 달리 개발해서 포장, 판매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롱테일 경제를 평범한 된장가게가 이미 7,80년 전부터 해오고 있었던 것이죠.
그처럼 다양한 입맛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장사의 기본이자 도리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비록 하찮은 된장이지만, 혼다된장은 된장 한 봉지에 오래전부터 이미 현대 첨단경영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혼다된장이 대단한 것은 값싼 된장이라도 용도에 따라, 재료에 따라, 구분에 구분을 했고, 또 거래업소에 따라 모두 맛을 달리하는 롱테일 경영,
거기에 좀 더 보기 좋은 디자인, 정확한 배달, 더 나은 친절을 위해 백년이고 2백 년이고 노력하는 자세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출처]넷향기, 일본의 상도 저자 홍하상 작가.

묵은된장 재창조 방법

시안1)

http://ask.nate.com/knote/view.html?num=497104&d=0&l=&ps=kbl&pq=

1. 집된장이 너무 짤 경우 왜된장 또는 시판 된장을 3:1의 비율로 섞는다.

2. 된장이 맛이 없다면 볶은 대두를 곱게 갈아 섞어보자. 맛도 영양도 두 배!

3. 된장이 너무 오래되어 팍팍하고 맛이 없다면 엿기름을 거른 물에 보리쌀을 넣고 푹 끓인 죽을 섞어보자. 농도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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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된장 2∼3컵에 잘게 썬 양파와 다진 멸치를 섞어 병에 담아두면 된장찌개를 끓일 때 한결 편하다. 이때 된장양념장은 냉장 보관할 것.

시안2)
된장이 많으면 콩 반되정도 적으면 한두홉 을 물을 많이 넣고 푹 삶아서  콩물을 만들어 줍니다
손으로 만져 콩이 물렁하게 부서질 정도로 삶아서 된장이 짜면  조금 싱겁게 된장이 간이 맞으면  짭짤하게 소금 간을 하여 된장과 섞어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12월에는 냉장고에 넣지않아도 되나 지금은 시기가 늦어 냉장보관해야 시지않습니다 두세달후  아주 맛있는 된장이 됩니다
콩이 없어면  보리쌀을 죽을 쑤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반드시 차게 식혀서 넣어 주어야 시지않습니다

된장이 많으며 콩 반되정도 적으면 한두홉 을 물을 많이 넣고 푹 삶아서  콩물을 만들어 줍니다
손으로 만져 콩이 물렁하게 부서질 정도로 삶아서 된장이 짜면  조금 싱겁게 된장이 간이 맞으면  짭짤하게 소금 간을 하여 된장과 섞어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12월에는 냉장고에 넣지않아도 되나 지금은 시기가 늦어 냉장보관해야 시지않습니다 두세달후  아주 맛있는 된장이 됩니다
콩이 없어면  보리쌀을 죽을 쑤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반드시 차게 식혀서 넣어 주어야 시지않습니다

2010-03-01 10:14 | 출처 : 본인작성


전문분야 : 한식 | 예절,에티켓 | 답변 531 | 채택률 80.3%
본인소개 : 육십을 바라보는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음식에 대해서 묻는...

묵은 된장이 얼마나 있는지 알면 더 좋겠지만 대두(콩)를 물을 넉넉히 붓고 삶아서 치대어 넣어두면 좋습니다.
물론 간은 묵은 간장으로 하면 더 좋겠지만 소금으로 하셔도 됩니다.
하루라도 빨리 하셔야 좋습니다.(발효기간은 두어달이 되므로)
날이 더워지기 전에 얼른 하셔야 좋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쒸가 쓰기도 할뿐더러 장이 시기도 합니다. 아직은 음력 1월이니 하셔도 가능합니다.
장을 담그고는 뚜껑이 문제입니다만 요즘 시중에 나오는 유리뚜껑이 좋습니다.
비가 와도 역류가 없을 뿐더러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처럼 볕이 들어가서 맛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은 고무바킹으로 되어 있어서 벌레가 싫어해서 파리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맛있는 장을 드시려면 햇볕이 잘드는 곳에 된장 간장을 두시는데...
너무 햇볕이 잘 들면 된장이 쉬마르기도 합니다.
햇볕이 아주 잘드는 곳에 장독대가 있다면 넉넉하게 콩물을 잡아 지룩하게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콩물을 삶아 된장을 키우기도 하는데...잘만하면 맛이 더욱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맛을 살리셔서 맛있는 된장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묵은 된장 손질하는법 알려주세요.
비공개 | 2011-07-05 02:30 | 조회 554 | 답변 2


안녕하세요.
집에 묵은 된장이 있는데 먹지않고 있어서 변질은 없는데 마르기도 하고~
그래서 손질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손질해야 하는지 몰라서 질문합니다.
듣기에는 보리를 적당량 삶고 ?? 소금하고 묵은 된장을 ~~??
잘 몰라서 그러니 좋은방법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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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초 | 답변 981 | 채택률 80.3%
활동분야 : 음식,요리 (9위) | 절약,알뜰살림 (35위)
본인소개 : 작은 지식도 나눌수 있다는 즐거움...



메주콩을 물에 오핸시간 불리면 콩의 단맛이 달아납니다..

마른콩(반되)을 찬물에 후딱 씻어서 넓은 솥이나~ 들통에 콩을담고 (물은 콩의 4배를 붓고)

강불에  끓기 시작해서 약불에 다섯시간 이상 푹 삶아서  콩의 색갈이 진노랑 색이될때

불을끄고 5분간 더 뜸을 들인후 소쿠리에 퍼담아 물끼를 제거한후

 중간 다라이에  삶은 콩을 담고 방망이로 대충 찧어준후 된장을 삶은콩의 한배반을 퍼내어 썪어줍니다..

삶은 콩물과 함께 밥주걱으로 썪어서 큰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됩니다..

콩물이 작아서 된장이 뻑뻑하다 싶으면 밀가루풀을 뿌옇게(물김치 국물처럼) 끓여서 농도를 조절 하시면 됩니다..

된장 전체를 썪으실땐 선선한 가을에 햇콩을 삶아 썪어서 항아리에 담아두고 드시면 됩니다..

여름에 썪어 만들어 드실땐 냉장보관이 필수입니다..

도움 되셨길..


2011-07-05 08:49 | 출처 : 본인작성

하늘정원(waha******) | 답변 2 | 채택률 0%
활동분야 : 해당 분야가 없습니다.
본인소개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콩을 12시간 이상 불려서
솥에 안치고 물을 넉넉히 부어
삶습니다.
그리고 센불로 10분정도 두었다가
작은불로 3시간 가까이 삶아서
삶은 콩을 건져 손으로 뭉그려뜨려(마늘고로 찧어도 되고요)
간수빠진 천일염 섞어서 콩물 조금 더 같이 치대어
된장이랑 섞습니다.
그리고 통에 넣어 냉장보과 해야만 맛이 변하지 읺고요
너무 많은 량의 콩은 삼가 하시고
적당량만 하세요.
그러면 된장도 누렇게 변하고 맛도 있어집니다.


명품된장만드는법부탁합니다...
치우천황일 | 2008-10-19 15:45 | 조회 5784 | 답변 1
Daum 카페 김치와 된장 이야기 (http://cafe.daum.net/MomKimchi)에서 등록된 질문입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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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채택
전문분야 : 한식 | 예절,에티켓 | 답변 531 | 채택률 80.3%
본인소개 : 육십을 바라보는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음식에 대해서 묻는...

오늘은 된장을 담그는 날,

간장 뜨기 전 사진을 깜빡했음, 에고....일에 몰두하다 보니,


간장의 맛이 없으면 그 해에 큰 재해가 온다고 할 만큼 간장 담그기는 우리 가정주부들의 큰 연중행사의 하나가 되어 왔으며, 그 집의 장맛으로 음식의 솜씨도 가늠하였다.
우리나라 고유의 간장과 된장은 콩과 소금을 주원료로 하여 콩을 삶아 이것을 띄워 메주를 만들고, 메주를 소금물에 담구어 발효시킨 후의 이 여액을 간장이라 하고, 나머지 찌꺼기를 된장이라 하여 식용해 왔다.
간장의 '간'은 소금기의 짠맛(salty)을 의미하고, 된장의 '된'은 '되다(hard)'의 뜻이 있다. 간장은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지령'이라 표기되어 있고, 서울말로 '지럼'이라 하였는데, 그 어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훈몽자회(訓蒙字會)>의 고어(古語)인 '간쟝'(醬油)과 함께 사용되어 온 말이다.
간장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콩으로 만들어지는 발효식품으로, 불교의 보급과 더불어 육류의 사용이 금지됨으로써 필요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간장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오래도록 저장이 가능한 식품이다.


올해 간장은 접장(덧장)을 담았다.
재작년 간장 맛이 유난히 좋았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한 해 건너뛰었고
올 봄 장을 담을 때, 임시먹을 묵은 간장을 좀 덜어내고 거기다가 덧장을 담았다.
덧장을 하게 되면 특유의 아미노산이 계속 축적되면서 장의 맛을 좋게 만든다고 한다.
요즘 장에도 명품바람이 도래한 시대라고 한다.

내 손으로 내가 직접 담그는 것,
이왕이면 연구하고 노력해서 명품으로 만들고 싶다.
한참 어린아이들 키울 때처럼 장독간을 잘 보살피는 것도 주부의 일중에 가장 중요한 비중의 일이다.

간장맛이 좋으면 그 맛을 접장으로 대대로 이어져 내린다고 한다.
요는 그 간장을 종균으로 해서 같은 맛으로 발효시키기 때문이다.
내 딸도, 며느리도 내 장맛을 대대로 이어내려갔으면...그런 바람으로 오늘도 장독간을 간수한다.

뭐가 그리 바쁜지, 미뤄왔던 간장을 드디어 오늘 떴다.
눈뜨자 마자 6시에 일어나 시작했다. 혹시나 파리라도 따라 붙을가봐 겁이 난 것도 사실이다. 2월19일 담았으니 오늘이 5월2일, 72일만에 뜨는 장이다.
음력 정월장은 60일정도면 숙성되는데,,,까짓 12일 넘기고는 마음에 부담이 얼마나 생기든지...간장은 맛이 들었다. 된장을 일단 건져내었다. 간장은 찌꺼기 가라앉힌 다음  다시 손 봐왔다. 아파트가 아닌 주택이라 볕바른 장독간은 간장된장이 잘된다. 간장을 나는 달이질 않는다. 달이면 맛이 덜하는 것 같아서, 아파트 같으면 달여 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햇볕과 바람이 덜 할테니까~


된장이 맛있으면 다른 반찬이 별 필요가 없다. 지금 먹고있는 된장이 맛있어서 바깥에서 션찮은 식사를 하면 우리집 된장찌개 생각이 얼마나 간절한지 모른다.
된장만을 먹기위한 메주를 담그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간장을 빼고 그 된장을 잘 손질해서 늘 먹고있다. 오늘도 아직 발효도 덜된 된장을 맛있게 하기위해 메주콩 1KG을 따로 삶아서 믹서에 갈았다.


그냥 넣어도 되겠지만 빠른 발효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콩을 갈아 치대어 둘 것이다.
아! 콩을 삶아 넣는 자체로는 발효를 돕는게 아니라...맛을 도우는 것이다.
삶은 콩을 대충 으깨어 넣는 것 보다는 콩을 갈아 넣으면 빨랐으면 빨랐지 아무래도 발효가 더디되진 않겠지?


묵은 된장항아리를 가져왔다.묵은 간장 위를 걷어내어 새 된장에다 섞었다. 맛있었던 된장의
발효 종균을 새 된장에게도 나눠주는 셈이다. 시커멓게 보이는 것은 된장위를 덮어두었던 차즈기(자소) 잎이다. 된장을 끓일 때 들어가도 괜찮다. 맛있다.'

자소(차즈기)란 무엇인가? (▼ click! )
*차즈기 없음 못살어!
http://blog.daum.net/yojo-lady/6587060


묵은 된장이 작은 항아리로 하나~ 새 된장에 콩갈아 부은 것, 묵은 된장종균, 그리고 또 하나 나는 물엿을 조금 부어준다. 단 맛을 내기위한 물엿이 아니라...맛을 위한 발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햇된장이 잘 숙성되면 바로 이런 황금빛 된장이 된다.
햇된장이 발효되기까지 동안 따로 준비한 된장이다. 햇된장 숙성은 적어도 두 달은 걸려야 하는데 그냥 잊듯이 두어두어야 한다. 한국음식이란 본시 잊은 듯한 긴 세월의 기다림, 인내에서 발로된 깊은 맛이거늘~~

된장에다가 고추씨도 넣어보았고 북어대가리도 넣어보았으나...그냥 간장에서 건져 낸 메주에는 뭔가 2%부족한 듯하여 나는 이제 콩만 삶아 넣는다. 물엿은 내가 생각해 낸 것인데...올 해로 처음이다. 발효를 도우면 도왔지 해로울 껀 그다지 없다. 맛의 발효를 돕는다는 것을 확신한다. 햇 된장에 2컵 정도 넣었다.


잘 버무린 된장은 연도를 묵은 된장과 비교해 보고...싱거울 경우에는 소금보다 집간장이 더 좋다. 새 된장을 잘 치대어 항아리에 담은 후 그 위에는 된장이 손바닥에 묻지 않을 만큼만 웃소금을 지른다(얹어준다) 소금대신 청장(집간장)을 위에다 붓기도 한다.





고모가 담은 된장을 받아왔는데, 이 놈이 매우 단단한데다, 짜기도 매우짜서 그냥 먹기엔 어렵겠더라. 그런데 이게 10년이나 된 데다, 그 맛이 매우 깊고, 뒷맛의 쌉쌀함이 맛이 있어서 엄마가 넙죽, 하고 받아왔다. 그리고 17일 삶아 놓은 대두를  어머니 출타하고 오실 동안 절구에 빻아 놓으라는 말씀에 아침 부터 콩콩콩 절구질을 했다. 콩쥐처럼.

10년 묵은 된장은 냄새가 아니라 향기가 난다.

카카오 열매 냄새. 다크 초콜렛 냄새. 세상에나! 이런 냄새가 나다니! 초코라면 이가 썪어도 먹는 나에게 된장이 초코냄새를 풍기다니 이건 정말 악마같은 된장이다. 속아서 먹었다가 된장맛에 금새 혀를 내밀었지만. 냄새만 맡고 있으니 내가 쵸코 케이크를 만드는지 된장을 만드는지 모를 정도였다.

하얀것은 새로 삶은 콩, 까만건 10년 묵은 된장. 쵸콜렛 커버춰같다. 주걱으로도 잘 으깨지지 않아 결국 손이 투입되고, 따뜻한 콩국물을 부어 살살 녹여가면서 으깨고, 섞어주니 새까만 된장과 하얀 콩이 섞여 진 갈색이 되었다.  






십년 된 된장은 무슨 맛?

된장맛. 초콜렛 향기에 색깔도 까맣지만 결국은 된자은 된장. 된장맛 밖에 안나더라. 그래도 고소한게 맛이 있어서. 이번에 담은 된장이 익으면 매우 맛있을 것 같다


제 목 : 묵은 된장이 곰팡이가 피고 말라버렸어요.. .
곰팡이가 무슨 색인가요.
흰색이면 괜찮은거예요..
곰팡이를 대충 흩어내고 커다란 양푼에 된장을 모두 꺼내고
보리밥을 죽처럼 질척하게 끓여서 식힌 후에 넣고 섞으세요..
골고루 치대서 처음처럼 되직하게 농도를 맞춘 후에
꼭.. 천일염으로 간을 짜게 맞추세요..
그리고 다시 항아리에 넣고 숙성 시키세요..
한달 정도 지나서부터 드시면 됩니다.

묵은된장 더하기

묵은 된장에 메주 만들려고 찧은 걸 섞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된장이 더 맛 있고 양도 많아 진답니다.
지난 주말 장독에 푹 쌓였던 눈도 다 녹고 날씨도 따뜻하여 메주를 만들고
조금 남겨 묵은 된장과 섞었습니다
오늘은 아랫말 아주머니가 오셔서 도와 주셨습니다.
묵은 된장과 메주 만들려고 찐 것에    
고추씨 가루, 소금, 콩 끓이고 나온 물을 적당히 넣고
 혼합을 합니다. 잘 혼합하여 한 단지가 되었어요
이렇게 혼합한 된장은 오래 두고 먹을 수 없답니다.



묵은된장이 맛없거나 말라서 먹지못할경우는 콩을 된장보다는 양을적게 물을 많이잡아 푹푹 끓입니다 뭉글어질때까지,,,
삶아진콩을 건져 절구로 콩콩짏어 대야에넣고 콩물넣고 묵은된장넣고 될수있으면 조선간장(집간장) 넣으세요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그래도 되다싶으면 소금물 팔팔끓여 완전식혀 넣어 농도와 간을 맞춥니다
콩을 삶아 섞는것은 간을 짜다하게 맞춥니다 여기에 보리밥을 넣으면 된장양만 많아지지 맛은 덜합니다
여름에 햇볕을 잘 보여주고 관리를 잘 하여야합니다 된장이 익으면 냉장고행도 좋구요
맛있게 담구어서 좋은 된장 만드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묵은 된장은 버리기에는 아깝죠. 된장값이 워낙 비싸니까요^^ ㅎㅎ
묵은 된장을 새 된장처럼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멸치의 머리 부분이나 고추씨를 바싹 말린 다음 빻아서요.
묵은 된장 속에 넣어 보세요.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맛이 산뜻해지고 빛깔도 좋아진답니다^^
 
좀 더 있다가 콩을 아주 푹 삶아서 대강 으깬 후 짠 된장과 섞어 주는 데
이때도 간을 좀 다시 해주세요 그리고 맑은 액젓 맛있는 것을 조금 넣어 섞으시고
되직하면 콩삶은 물로 반죽해서 섞으세요 맹물 붓지 말고 ..............
 
 

2012년 12월 30일 일요일

식품 살균 기술에 관한 자료들/저전압교류, puresystem

www.puresystem.co.kr ==> 비가열 살균 시스템




저전압 전류 활용 식품 유통기한 연장 기술 개발
대전보건환경硏 민영홍씨, 2~3일 유통기한을 7일로 늘려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입력시간 : 2012.11.12 10:26:20
수정시간 : 2012.11.12 1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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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무원이 저전압 전류를 활용한 살균방법으로 식품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근무하는 민영홍(50) 보건연구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600V 이하의 저전압 교류(AC) 전류를 음식물에 흘려보내는 것으로, 음식물 속에 살아 있던 미생물은 전기 자극으로 인해 세포막이 파괴되면서 사멸하게 된다. 음식물을 부패하게 하는 미생물을 전기로 살균하는 방식이다.

민 연구사는 교류 전류의 경우 음식물과 결합해도 독성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등 화학반응이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2007년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나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지난 7월부터 유통기한이 2~3일로 비교적 짧은 식품을 대상으로 실험에 착수, 최근 기존보다 4~5일 늘어난 7일로 유통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는 콩비지와 콩 물 등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의 기한을 늘리는 등 다양한 식품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 연구사는 "유통기한이 짧으면서 수분이 많은 음식물이 든 용기 안에 전극봉을 꽂으면 전기가 흐르고, 전기 자극을 받은 미생물은 죽게 된다"며 "쉽게 말해 콩국수를 만들려고 콩을 물에 불릴 때 전극봉을 사용하면 콩 안에 있던 미생물이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압·전류량 조절장치 이외에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장치를 취급하는데도 특별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치 않다"며 "비용이 저렴하고 안전해 소규모 영세 기업들의 기술 요청이 있으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3년 중구청 환경보호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민 연구사는 지난해 국제상하수도전시회에서 조류제어에 관한 연구논문 발표로 상수도연구기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특허 출원… 미생물 저항력 증가·환경오염 문제 해결 평가
박희석 기자, cndnews@naver.com
등록일: 2007-07-31 오후 8:27:37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근무하는 민영홍 연구사(45·사진)가 직무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해 화제다.
민영홍 연구사의 이번 특허발명 건은 600V 이하의 저전압 교류를 이용한 미생물 살균법으로 미생물의 저항력 증가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살균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미생물을 살균키 위해선 화학적인 방법과 물리적인 방법이 이용돼 왔다. 화학적인 방법은 가스와, 항생제, 석탄산, 알콜 등을 이용해 미생물의 저항력 증가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물리학적 방법은 초음파, 자외선, 가열, 고전압, 방사선 등을 이용해 살균대상이 제한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돼 취급에 한계가 있어왔다. 민 연구사의 이번 저전압 교류를 이용한 살균법 발명으로 취급상의 한계를 해결해 살균대상물을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민 연구사의 이번 저전압 교류에 의한 살균법은 전압·전류량 조정장치 외에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어 가격이 저렴하고 소형화가 가능하며 취급에 특별한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고 전기분해에 의한 수소와 산소를 발생치 않아 폭발의 위험성이 없다고 밝혔다.
민 연구사는 “이번 저전압 교류에 의한 살균법은 가정에서 상용품으로 사용하는 가습기, 정수기, 청소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물론 대규모 물 정화 등 다방면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홍 연구사는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대전 중구청 환경보호과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해 이후 줄곧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4년째 근무하며 미생물 연구를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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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8일 금요일

찹쌀고추장만들기

http://k.daum.net/qna/view.html?qid=0stSg
찹쌀고추장 만들기
찹쌀가루500g  고춧가루1.2Kg  메주가루 600g   엿기름가루 900g 물(끓여서 식힌 물) 6ℓ  
소금 500g 
< 만드는 법 >
① 찹쌀을 깨끗이 씻어서 물에 12시간 정도 불려 가루로 빻는다.
② 분량의 물을 끓여서 45∼60℃ 따뜻하게 식힌 후 엿기름 가루를 풀어 잠시 두었다가 손으
로 주물러 체에   걸러서 건더기는 꼭 짜서 버리고 엿기름물은 가라 앉힌다.
③ 큰솥에 엿기름물의 맑은 웃물만을 따라 붓고, 찹쌀가루를 곱게 푼 다음, 불에 얹어 45℃정
도(따뜻한 정 도)로 데워지면 불을 끄고 내려 그대로 둔다. 약 30분 정도 지나면 찹쌀가루가
삭아서 묽어진다.
④ ③을 불에 올려서 한소끔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30분 정도 졸여 약 1/3 정도가 되도록
한다.
⑤ 넓은 그릇에 쏟아서 식힌 후 여기에 메주가루·고춧가루를 넣고 고루 휘저어 섞어 하룻밤 
둔다. 다음날  분량의 소금을 넣고 고루 저어 간을 맞춘다. 소금은 고추장 담그는 시기에
 따라 더 넣기도 하고 덜 넣기도 한다.
⑥ 고추장을 항아리에 8부 정도 담고 위에 웃소금을 뿌린 다음, 얇은 헝겊이나 망사를 덮어서
 햇볕에 놓고  익힌다.

* 장류에서의 재료의 역할 : 메주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아미노산의 구수한 맛을, 엿기름가루는


 엿기름의    Amylase가 당화를 촉진하며 찹쌀가루는 찹쌀의 Amylopectin을 maltose와
dextrin으로 분해시킨다. 즉
   찹쌀전분의 가수분해로 단맛이 생성된다. 고추장이 익으면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이유는

 간이 싱거울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싱거우면 고추장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소금의
간을 알맞게 한다. 고추 장을 맛있게 하려면, 물 대신 쇠고기 육수를 만들어 넣어주면 맛이
좋다. 소금은 간수를 제거한 소금으로 하여야 장이 쓴맛이 없고 좋다.

<<보리고추장 만들기>>

보리고추장은 다른 고추장에 비하여 유난히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 빛깔이 붉고 곱다.
또한 구수하고 오돌오돌 씹히는 보리 맛이 고추장과 어우러져 맛이 있는 우리의 전통장(
傳統醬)이다.
보리쌀 2되(3.2Kg)   고춧가루 240g   간장 1.8Kg  물 1ℓ 설탕 500g  소주  1홉  시판
코오지(koji)1봉
① 24시간 물에 불린 보리쌀을 시루에 잘 익도록 찐다.
② 찐 보리쌀은 1시간 30분 정도 식혀 코오지균을 고루 혼합하여 널어 띄운다. 코오지는
18~22℃가 적정
    온도로 14시간 동안 덮어두면 노란 색으로 황국균(Aspergillus oryzae)이 난다.

③ 황국균이 나면 ②를 제분(製粉)하여 간장, 설탕물, 소주 순으로 고루 혼합하여 40분간
 끓인다.
④ ③의 재료를 1시간 정도 식힌 후, 고춧가루를 혼합하고 싱거우면 소금간을 한다.




* 코오지(koji)균을 고루 띄우기 위해서는 얇은 천이나 이불로 14시간 정도 덮어 둔다. 이때 찬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리고추장은 고운 빛깔, 짜고 맵지 않으며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보리쌀로 만든  고추장은 충분히 삭은 후에 먹는 것이 고소하고 담백하다. 소주는 넣지
않아도 되지만 맛을 새콤하게 하고 냄새를 제거한다.
<<호박고추장 만들기>>
늙은 호박  4Kg   엿기름 1.5되  메주가루 0.5Kg 고춧가루 1.5Kg 소금0.5Kg
① 늙은 호박은 껍질과 씨를 빼내고 얇게 썰어 준비한다. 따뜻한 물에 엿기름 가루를 넣고
잠시 두었다가 손으로 주물러 체에 걸러서 엿기름 물을 맑게 갈아 앉힌다.
② 썰어 놓은 호박에 엿기름 물을 붓고 8시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인다.
③ 다 끓으면 뜨거운 상태에 메줏가루를 넣고 섞는다.
④ 위의 재료가 식으면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서 섞는다.
⑤ 항아리에 담아서 뚜껑을 덮고 20일 동안 햇볕에 두어 발효시켰다가 시원한 곳에서
저장한다.

* 호박고추장은 맛이 달고 호박의 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 성분도 좋다.

<<마늘 고추장만들기>>

마늘(깐 것)400g   찹쌀-300g(찹쌀가루 600g) 고춧가루- 400g 메줏가루- 200g  물엿-300g  
소금 -1.5컵      끓여 식힌 물 -800cc
① 물을 끓여 식혀 놓는다. 
② 식힌 맹물에 고춧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고루 저어주면서 다진 마늘과 메줏가루,
물엿을 넣고 소금 으로 간을 한다. 일반 고추장과 같은 묽기로 만 든다.
③ 두 달 정도 발효시켰다가 먹는다.

* 마늘고추장은 먹을 때 향이 뛰어나고 씹히는 맛도 좋다.

<고추장의 분류와 특징>
 
종 류
특 징
찹쌀고추장
찹쌀가루를 주원료로 엿기름에 메줏가루, 고춧가루 등을 넣어 버무려
소금으로 간하여 담근다. 경우에 따라서는 구멍떡을 빚어 익반죽하여
멍울을 잘 풀어 메줏가루, 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담고, 엿기름은 사용치
 않는다. 윤기가 나고 매끄러워 제일로 치나 윤집(초고추장)을 만들거나
색을 곱게 내야 할 때 주로 사용한다.
고추장
(밀가루)
가장 손쉽게 담그는 고추장으로 밀가루를 엿기름물로 풀어서 두웠다가
불에 올려 노릇하고 맑게 될 때까지 달인 후 메줏가루, 고춧가루, 소금을
 넣어 담근다. 찌개나 무침, 장아찌 박는 데 쓰인다.
보리고추장
충청도지방에서 주로 담는다. 보리쌀을 가루내어 쪄서 방에서 띄운 것에
 고춧가루, 메줏가루 섞어  소금으로 간하여 담그며, 엿기름을 사용치 않
는 것이 특징이고 여름철 쌈장으로 많이 이용한다.
수수고추장
소금물과 수수가루로 죽을 쑤고 여기에 메줏가루, 엿기름가루, 고춧가루
를 섞은 후 소금으로 간을  하여 담근다.
팥고추장
멥쌀로 흰무리를 찌고, 콩과 팥은 푹 삶아 절구에 찧어 반대기를 만들어
고추장을 담근다.
무거리고추장
메줏가루를 만들고 남은 무거리와 보릿가루, 엿기름가루, 고춧가루를 섞어
 담는데 찌개  고추장으로 주로 쓰이며, 맛이 새큼하고 달다.

고추장 담는데 필요재료

고추가루 4근(2,400g), 청양고추가루 2근(1,200g), 메주가루(1,000g),
찹쌀가루 한되, 엿길금(1,000g), 국산쌀물엿(5Kg),소금

1) 엿길금을 따뜻한 물에 불려서 찌꺼기를 따로 건져냅니다.
    맑지 않아도 됨.
2) 걸러진 엿길금을 전기밥통에 붓고 곱게 빻은 찹쌀가루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 넣고 하루밤을 삭힌다.

3) 삭힌 찹쌀엿길글물은 찹쌀이 모두 삭아 물이 됩니다
    큰 찜통에 붓고 팔팔 긇인 후에 불을 조금 낮추고 두시간 정도 달인다.
4) 찹쌀 엿기름 물이 조금 줄어들면 물엿을 넣고 소금도 넣어 같이 오래
    달인다.
    너무 살짝 달이면 곰팡이도 피고 여름에는 단지위로 넘쳐올라 먹을 수가 없다.

5) 달여진 찹쌀 엿기름물을 완전히 식혀서 큰 그릇에 옮겨담고 메주가루를 넣고
  잘 저어 놓는다.
6)마지막에 고추가루를 넣고 골고루 잘 썪이게 저어주고 또 하루밤 서늘할 곳에
    두었다가 다음날 또 가끔 저어 주면서 묽기가 적당하면 단지에 넣어
     보관합니다.

2012년 12월 5일 수요일

식품 제조가공업 및 유통판매 인허가 사항

농산물 가공식품 판매 및 전자상거래 판매 방법 및 절차



식품제조영업허가 신고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 차이점, 구비서류, 신고절차

첫째, 즙류 등의 제조가공 유통(인터넷 판매 포함)을 위해서는 식품제조
가공업 영업신고하고 난 후에 식품을 제조 ․ 유통 ․ 판매를 할 수 있음
둘째,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허가를 받은 가공공장과 위탁 제조를 통해 판매 행위를 할 수 있음
○ 즙류(배즙, 포도즙 등)을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 방법 및 절차
- 가공식품의 유통판매이기 때문에 사업자등록 및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을 통한 즙류 등의 전자상거래 판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이라 함은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식품을 제조·가공 업소내에서 직접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영업을 말함
최종소비가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아니고 주문을 받아 배송 판매하는 것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 범위를 벗어남
공식품(감식초, 야콘즙, 배즙, 등) 판매
- 생산 농가에서 식품제조가공업 신고 후 제조 판매 가능
- 식품제조가공업 허가를 받은 가공공장을 이용하여 배즙 가공 후 판매 가능 (단, 표시사항 중 상호가 표기될 때에는 유통판매업신고를 별도로 해야함)
공통사항 : 가공식품 판매
- 식품제조가공업, 유통전문판매업 영업 신고 (각 시․군․구청 위생업무 담당부서)
- 통신판매업신고(각 시․군․구청 해당업무 담당부서)
- 사업자등록(관할 세무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신고
○ 신고기관 : 각 시․군․구청 위생업무 담당부서
○ 구비서류 :
- 식품위생법시행규칙 [별지 제37호서식]의 영업신고서
- 교육필증(식품위생법 제41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미리 교육을 받은 경우에 한함)
- 음용수 수질검사 시험성적서 (지하수사용시 보건환경연구원 - 공무원채수)
- 식품품목제조보고서 [별지 제43호서식] ,및 제조방법설명서
-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및 건축물관리대장등본
- 건강진단서(제49조에 따른 건강진단 대상자만 해당)
- 영업자(대표자) 인적사항
영업시설기준
- 독립된 건물이거나 다른 용도의 시설과는 완전히 구획
- 건물의 위치는 축산폐수, 화학물질 기타 오염물질 발생시설로부터 식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 거리를 두어야 함
- 건물의 구조는 제조하고자 하는 식품의 특성에 따라 적정한온도가 유지될 수 있고 환기가 잘될 수 있어야 함.
  건물의 자재는 식품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식품을 오염시키지 아니하는 것이어야 함.
- 식품의 제조·가공시설이 설치된 제조가공실 을 두어야 함.
- 작업장은 원료처리실 을 말하며 각각의 포장실 및 기타 식품의 제조가공에 필요한 작업실을 말하며 각각의 시설은 분리 또는 구획
- 충분한 환기시설을 설치 , 작업장의 밝기는 75룩스 이상
- 작업장의 바닥은 콘크리트 등으로 내수처리하고 배수가 잘되도록 하여야 하며, 내벽 및 천장은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표면이 미끄러워야 한다.
- 작업장의 내벽은 1.5미터까지 밝은 색의 내수성으로 설비하거나 세균장지용페인트로 도색
- 급수시설은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여야 하며, 지하수의 경우 취수원은 화장실, 폐기물처리시설, 동물사육장 기타 지하수가 오염 우려가 있는 장소로부터 20미터이상 떨어진 곳에위치
- 식품을 제조·가공하는데 필요한 기계·기구류 등 식품취급시설은 식품의 특성에 따라 식품등의 기준 및 규격에서 정하고 있는 제조가공기준에 적합한 것
화장실은 작업장 및 판매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 정화조를 갖춘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
- 냉장·냉동시설 및 가열처리시설에는 온도계 또는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계기를 설치하여야 하며, 적정온도가 유지되도록 관리
- 위생적인 원료창고, 제품창고, 구분 설치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 신고기관 : 각 시․군․구청 위생업무 담당부서
○ 구비서류 :
- 식품위생법시행규칙 [별지 제37호서식]의 영업신고서
- 유통전문판매업 교육수료증
- 식품제조업체와의 계약서
- 식품제조업체의 영업신고증
○ 영업소
- 영업활동을 위한 독립된 영업소가 있어야 한다. 다만, 영업활동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다른 영업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위탁생산시설
유통전문판매업자는 시행령 제25조제1항 1호의 규정 에 의한 식품전문제조업소의 제조시설을 이용하여야 한다.
- 창고 등 보관시설
-식품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충분한 창고 등 보관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경우 보관시설은 영업신고를 한 영업소의 소재지와 다른 곳에 설치하거나 임차하여 사용할 수 있다
- 보관시설은 쥐, 해충 등을 막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불법거래(영업허가 미신고시) 행정사항
※ 식품제조가공업 영업허가 없이 유통 판매를 할 경우 최고 3년 이하 징역 및 3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농산물 가공식품(즙류 등) 전자상거래 판매사례
생산농가에서 농산물(배)을 가공공장에 공급을 할 경우
- 생산농가가 자체적으로 식품제조가공영업 신고 및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됨
- 자체 브랜드를 이용한 유통시 「유통판매업신고」를 필수적으로 해야함
- 이후 통신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판매 가능 (관련신고후)
- 가공공장은 위탁제조시설을 갖추고 식품제조가공영업 허가 받은 경우에만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