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식 청국장은 개량식 청국장(종균사용) 또는 일본 청국장인 낫또 와는 달리 자연환경으로부터 다양한 발효미생물들이 청국장에 접종되어 청국장을 발효시킨다. 이러한 이러한 발효과정 중에 다양하게 접종된 발효미생물들이 청국장내에서 자신들이 살기위해 자신 이외 다른 미생물들의 생장을 억제하거나 또는 상호 공존하기위한 수단으로 항생물질을 내놓는다. 따라서 재래식 청국장은 제조 방법, 지역, 원료에 따라 발효미생물들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차세대 항생물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재료인 것이다. 더욱이 오래전부터 우리들은 청국장을 먹어왔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재료보다 안전성은 높지 않나 생각 한다.

재래식 청국장으로부터 분리해내 발효미생물 바실러스 섭틸리스로부터 분리해낸 항생물질은 특이하게 재래식 장류에 가장 문제가되는 식중독 원인 미생물인 바실러스 세레우스만 민감하게 항생작용을 한다. 실험결과 10분이내에 바실러스 세레우스를 저지하기 시작하여 30분이내에 50%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저지되었다.
참~ 우리나라 전통장류 발효미생물들 똑똑하죠. 우리몸에 해롭지 않은 발효미생물들은 서로 죽이지 않고 우리몸에 해로운 식중독 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만 죽이니....
댓글 없음:
댓글 쓰기